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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.24
덩유덩
2016. 10. 25. 03:32
아침에 늦잠을 잤다. 프렌치 토스트를 먹으면서 구그달을 봤다. 첫 회는 솔직히 중구난방이었는데, 갈수록 재미있다. 특히 세자 저하가 너무 멋있다. 택이처럼 순둥순둥한 것도 좋았는데, 이렇게 박력 있고 능글맞은 것도 좋다. 몰랐는데 박보검이 속쌍꺼풀이다. 예뻐. 김유정이랑 키 차이가 아주 훌륭하다. 또 보고싶다. 이거 다 쓰고 봐야지. 스파게티 먹으면서 3회까지 봤다. 포스터를 마무리하고, 색칠한다고 손 빠질 뻔했지만, 저녁으로는 샌드위치를 먹었다. 하나 남았다. 다행이다. 내일 아침 걱정을 안 해도 되니까. 내일이면 드디어 종강이다. 비가 오네. 오늘은 물을 1.5리터를 꼬박 다 마셨다. 오랜만에 맥스도 봤다. 내일은 청소도 하고 장도 보러 가야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