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벽에 일어났다. 아침을 먹고 과제가 하기 싫어서 페북만 두 시간 넘게 했다. 과제 조금 하다가 7시 넘어서 또 잤다. 9시에 일어나서 라면 끓여먹고 또 조금 쉬었다. 칸트 스크립트를 거의 다 쓰고 점심으로 돼지마요를 해먹었다. 짱맛. 더 놀다가 저녁 때쯤 스크립트를 완성하고 대충 구상도 마쳤다. 저녁 메뉴는 프렌치 토스트랑 양상추 쌈이었는데 생각보다 오합지졸이었지만 맛은 좋았다. 이제 포스터만 만들면 되는데 알고 보니 이렇게 하는 게 아니란다. 그래서 8시쯤 급하게 주제를 바꿨다. 맥아더 시간에 한 걸 또 우려먹는다. 자기 표절의 달인. 스크립트 다 쓰고 포스터 디자인도 했다. 아무리 생각해도 난 이런 거 정말 좋아해. 전에 쏙쏙캠프 준비할 때도 교대 안 간 게 아쉬웠는데, 이런 거 할 때마다 느낀다. 물론 늘 다시 생각하면 교대 안 가길 잘했다고 생각하지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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