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에 비자를 받으러 k7에 갔다. 가는 길에 은행 들러서 잔고 증명서도 다시 뽑았다. 내 계좌가 슈페어콘토가 아니라서 내가 돈을 충분히 서포트 받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해야 했는데, 그걸 위해 편지도 쓰고 여권 사본도 제출하고 잔고증명서까지 첨부했다. 서류를 다 제출했는데 담당 직원분이 일단 동료랑 상의해보겠지만 안 될 것 같다고 하시면서 기다리라고 하셨다. 기다렸다. 아무리 기다려도 안 부르길래 혹시나 해서 다시 가봤더니 부른 적 없으니까 나가래서 나왔다. 잠시 뒤에 이름을 불러서 들어갔더니 비자가 나왔다. 정말 쫄았었다. 식겁하고 나와서 트램을 놓치고 걸어가다가 길도 잃었다. 어쨌든 자툰에 가서 이어폰을 샀는데 마이크가 없어서 또 사러 가야 한다.. l1에 가서 기숙사 익스텐션도 마쳤다. 오는 길에 리들에서 장을 보고 전기장판도 샀다. 뜨겁다. 지금 좀 더운 것 같다.